집에 원두가 떨어져서 이코복스 커피 들렀다가 원두를 사보았다.


클래식하고 예쁜 깡통에 들은 원두라니 패키지 아이디어 너무 좋다.
뚜껑을 여는 순간 깡통에 가득 찼던 커피향이 퍼져서 이 패키지를 더 특별한 느낌으로 기억할 것 같다.

골라온 커피는 이코복스의 세가지 블렌드 중 재즈이다.
재즈는 온두라스 산 빈센트, 에티오피아 이가체프, 로부스타 인디아 블렌딩이다.
이코복스 매장에서는 재즈를 아메리카노로 주문하곤 하는데, 핸드드립을 해보니 느낌이 꽤나 다르다.
물론 둘다 좋은데, 아메리카노로 마실 땐 좀 더 진한 맛이 있다.
핸드드립을 하니, 일단 향이 훨씬 더 많이 올라오고 아메리카노만큼 진하지는 않지만 쌉쌀한 커피맛이 생각보다 오래간다.
이렇게 달라지니 다른 블렌드도 핸드드립을 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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