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목이라 목과 승모근 쪽에 만성통증이 있어서
마사지 제품에 항상 관심이 있다.
저주파 마사지기는 보통 전극패드가 필요한데
그게 쓰다보면 교체해야 해서
그럴 필요가 없는 jeeback G3가 마음에 들었다.
어디 들고나갈 일은 없지만, 디자인도 한몫 했다.
샤오미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전자제품들이
많이 나온다.

갈색 포장상자 안에 또 다른 흰 박스

열어보면 이렇다.
마사지기와 리모컨, c타입 충전케이블, 설명서
안타깝게도 설명서는 중국어 뿐이지만,
직관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만큼 간단하다.

헤드폰 안 쓸 때처럼 목에 두르고
오른쪽 전원 버튼을 눌러서 켜면
마사지를 시작한다.
한 사이클은 15분이고 끝나면 자동으로 꺼진다.
설명서도 그랬지만 마사지기 안내멘트도
중국어만 나온다.
리모컨에 있는 전원 버튼으로는 왜 안 켜지는 걸까.
그리고 리모컨을 마사지기에 붙일 수도 있지만 아마 그렇게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리모컨 오른쪽 키로는 마사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리모컨 왼쪽 열선 모양을 누르면 전극판이 따뜻해진다.
강도 조절도 가능한데 기본 강도도 적당한 것 같아서 바꿔보지는 않았다.
제일 걱정했던 건 따가움인데 괜찮았던 걸 보면,
4개의 전극판이 밀착이 잘 되었던 것 같다.
뜨는 부분이 있거나 피부가 너무 건조하면
따가울 수 있다고 하니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을
살짝 바르고 해봐야겠다.
마사지를 하면서 움직이는 것보다는
뒤로 기대서 꾹 눌러주는 것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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