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넘 앤 메이슨 티백 세트를 샀었다.
영국에 갔던 게 벌써 작년이다.
오늘 고른 로열 블렌드는 실론과 아쌈으로 블렌딩한 진한 홍차이다.

찻잎이 더 좋긴 하지만 한 번에 많은 종류를 사고 싶을 땐 역시 티백이 편하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시그니처 색과 비슷한 르크루제 머그.
안쪽이 하얗지 않아서 홍차색을 고스란히 느낄 순 없지만 르크루제 머그는 예쁘니까 그 정도는 괜찮다.
로열 블렌드는 1902년에 킹 에드워드를 위해서 처음으로 블렌딩 되었고 지금까지도 선호도 높은 홍차로 유명하다고 한다.
만든 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포트넘 앤 메이슨의 테이스팅 노트를 스크랩 해 왔다.


풀바디인 건 매우 동의, 그런데 malty와 honey-like는 글쎄? 그런가? 이다.
홍차의 세계도 역시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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