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MEA VITA

3월 3일 손에 잡히는 경제
관심있게 들은 내용이 많았다.

LH공사 직원들이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 전에 매입했다는 의혹은
정말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
온나라가 부동산 때문에 난리인데
의혹이 아닌 사실이라면
강력하게 제대로 처벌해야 될 것이다.
전수조사도 당연히 필요하다.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새롭지는 않지만
반도체 공장이 항상 100% 가동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언제나 풀가동 중이라는 건
늘어난 수요를 맞추려면 생산라인 증설 말고는
답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증설은 말이 쉽지 몇년씩 걸리는 일이고,
수요 또한 증가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공급자로서는 고민이 될 것 같다.

3월 2일 손에 잡히는 경제

오늘 주로 관심있게 들은 것은
국민연금이 주식을 계속 팔고 있다는 것이었다.
1월인가 2월에도 이런 얘기를 들었었는데
아직도 매도 중인지는 몰랐다.
지금까지 판 것보다 더 내다팔 예정이라고 하니
비슷한 뉴스를 또 듣게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공모주 청약제도 변경도 알아둘만 하다.
증거금이 예전처럼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니
몇주라도 받아볼까 하는 생각도 생긴다.
공부삼아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서
찾아 보아야겠다.

손에 잡히는 경제 청취
월요일이지만 공휴일이라 그런지
평소와 조금 다른 진행이었다.
보통 여러 주제들을 다루는데
오늘은 CBDC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한 가지였다.
디지털화폐에 대해서는
관심을 둔 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몰랐는데
들으면서 나름 개념 정리는 할 수 있었다.
설명해 주시는 분의 부정적 견해 때문일 수 있지만,
내 생각에도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금요일에는 손에 잡히는 경제 청취를
그냥 넘기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가 급등락의 원인이 한 주제라서 듣게 되었다.

결국 시장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과,
넘치는 유동성이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들로
많이 흘러들어갔고 그 위험성과 변동성이
시장을 급등락하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거다.
미국 연준에서는 아직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 같긴 한데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어서
이게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싶다.

벌써 2월이 끝나간다.
손에 잡히는 경제 팟캐스트도
나름 열심히 챙겨듣고 메모해두고 있는데
금방 잊어버린다.
그래도 중요한 주제는 반복적으로 나올테니
꾸준히 들어보려고 계획 중이다.

대기업이 중고차 매매업을 할 수 없게 하는 규제가
있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를 속이는 사건이
주로 보도가 되어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
어떤 변화가 생길지 봐야겠다.

ISA에 대한 내용도 흥미롭기는 했으나,
장단점을 좀더 자세히 따져봐야 할 것 같다.
절세 쪽 메리트가 분명 있지만
단점도 만만치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