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월요일이 되면 더 챙겨듣게 되는 것 같은
손에 잡히는 경제.
오늘도 이런저런 내용들이 있었다.
특히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 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


2.4 부동산 대책 이후의 논란 4가지에 대한 내용이
짧게 지나가서 잘 이해가 안 되길래
좀더 찾아보았다.

첫번째, 공급가구수 83만호 중
순수한 증가치로 볼 수 있는 새집은
11만호 정도라는 것이다.
지금 있던 집들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2025년까지 도심에 주택부지를
확보하겠다는 것이지,
주택이 공급된다는 것이 아니다.
실질적인 주택 공급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

세번째, 공공 재건축에 참여하는 것이
현재 소유주에게 이득이 있나 하는 점이다.
지금처럼 아파트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에서
개발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정책을
과연 참여하려고 할까.

네번째, 구체적 사업지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그러면서 대책 발표 이후에
사업지 내의 토지나 건물을 산 사람에게는
아파트 우선 분양권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과도한 재산권 침해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부동산 정책은 나올 때마다 어렵고 복잡한데
집값 안정에 도움도 안 되고 있다.

'경제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216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2.16
20210215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2.15
20210201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2.01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0) 2021.01.26
20210125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1.25


오늘은 흥미로운 주제가 두가지 있었다.
공매도와 한국시장에서의 외국인 이탈.


게임스탑이라는 회사를 처음 들어보기도 했고
공매도 쪽이 워낙 핫한 이슈라 조금 더 찾아보았다.

미국의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이
온라인 유통회사로 확장하는 경영 노선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헤지펀드 쪽은 게임스탑의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시작했는데,
예상과 달리 주가가 올라가자 공매도를
더 과도하게 해서 주가를 낮추려 했다.
이에 반발한 개인투자자들이
오히려 주식을 사기 시작했고,
과도한 공매도로 인한 주식 부족을 이끌어
주가가 폭등했다.
헤지펀드 쪽은 실제 발행 주식량보다
더 많은 공매도를 하게 되면서 큰 손실을 보게 됐고
공매도의 실패로 끝난 것 같았다.
그런데 뜬금없이 미국의 주식 중개앱 로빈후드가
게임스탑 주식에 대해 개인투자자 매수를 막아서
주가가 결국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에 이렇게 끝났다고 한다.
이제 미국 주식시장이 열렸을텐데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3월 중순까지 공매도가 유예된 한국도
그 이후에 어떤 결정을 하게될지 지켜봐야겠다.

'경제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215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2.15
20210208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2.08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0) 2021.01.26
20210125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1.25
미래에셋 투자능력고사  (0) 2021.01.22

 


주중 방송은 30분도 되지 않는데
그거 듣고 정리할 시간 30분을 잘 못 낸다.
습관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

신용대출 규제랑 ETF 내용은 알던 것이고,
연기금 순매도가 왜 일어나고 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알게된 것이 오늘의 배움이다.
AI 챗봇 이루다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뉴스도 안 찾아봤는데,
어딘가에서 지금도 수집되고 있을 나의 데이터가 이런 식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뜻이니까
마냥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경제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208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2.08
20210201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2.01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0) 2021.01.26
미래에셋 투자능력고사  (0) 2021.01.22
20210120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1.21

 

이진우 기자님이 진행하시는 손에 잡히는 경제

새해 들어 일종의 경제 공부로 팟캐스트를 챙겨 듣고 있다.

경제 신문을 구독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고 꼼꼼하게 챙겨볼 자신도 없다.

며칠 들어보니 어디 적어두지 않으면 뭘 들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다.

오늘 퇴근길에는 마음먹고 컬러노트 메모를 해 보았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까 기억도 나고 생각했던 것보다 깔끔하고 괜찮아서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경제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208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2.08
20210201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2.01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0) 2021.01.26
20210125 손에 잡히는 경제  (0) 2021.01.25
미래에셋 투자능력고사  (0) 2021.01.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