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찾아간 쿠라수.
일본에 본점이 있는 것 같았다.


커피 내리는 걸 볼 수 있지만 옆에 싱크도 있어서 근처에 앉으면 조금 시끄러울 수 있겠다.


자리가 없어서 엘리베이터 보이는 쪽 창가에 앉았다.
화분들이 곳곳에 놓여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모노톤 인테리어인데, 식물들이 있어서 분위기가 차갑거나 딱딱하지 않았다.
따뜻한 핸드드립을 선호하지만, 그럴 생각이 안 들게 너무 더워서 아이스로 마셨다.
에티오피아 시다모.
향도 좋고 맛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이 원두는 포장된 게 없어서 못 사왔다.
다음에 근처 올 일 있으면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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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벼르다가 드디어 가봤다.
찾아본 대로 탬피니스 b출구에서 셔틀을 탈 수 있었다.
그런데 시간을 정확히 지키지는 않으니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침을 바나나 스무디 한잔 마시고 나왔더니 애매하게 배가 고픈 것도 같아서 일단 이른 점심 겸 먹기로 했다.
주말에는 워낙 사람이 많다고 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왔는데도 이미사람이 많았다.


이런 카트에 원하는 음식을 담고, 난 커피도 필요하니까 머그컵 놓고 같이 계산.
뒤에 보이는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받으면 되는데, 별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지 맛이 괜찮았다.


메뉴가 이것저것 있었지만 커피를 마실 거니까 프렌치 토스트로 했다.
아주 맛있다고는 할 수 없어도 가격 대비 괜찮은 편이었다고나 할까.
구경 전에 먼저 먹기로 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역시 커피를 마셔야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그냥 저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찍어봤다.
"A home that works and looks the way I want it.
A home that is for me, myself and I."
아시아 최대 규모라더니 역시나 쇼룸 구경 시간이 한참 걸렸다.


그리고 아래층에 내려와서 살 것 담기.
세시간도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기운이 빠졌다.
와서 구경하고 쇼핑할만 했지만, 당분간은 또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나중에 필요한 게 생기면, 먼 길이지만 다시 와야겠다.
집에 와서 간식 먹고 셀프 조립을 마치니 일요일이 다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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