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부터 31일까지 "Light to Night"라는 행사가 싱가포르 시내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테마는 "____-in-progress".
보자마자 딱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
올해 나의 테마는 무엇인지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기로 한다.
이 페스티벌에서 관심가는 볼거리 는
"Art Skins on Monuments" 였다.
주요 건축물들을 스크린 삼아 조명을 이용한 쇼를 하는 것인데, 음악과 설명도 나와서 그런지 음악분수의 비주얼 버전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다시 보러가게 된다면 좀 많이 걷더라도 멀리 떨어져서 봐야겠다.
특히 내셔널갤러리는 좌우로 엄청 길어서 이렇게 가까이에서는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빅토리아 시어터와 콘서트홀이다.
그래픽도 내용적으로 친근하고 좋았던데다, 이미지를 멀리서 한눈에 볼 수 있었던 것도 한 요인인 것 같다.
물론 이렇게 멀어지면 소리는 잘 들을 수 없다.
여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제일 적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면적도 적어서 가까이에서 올려다보는 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세대 간의 경험과 역사를 교환하며 현재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의 작품이라고 한다.
긴 시간 지속하지는 않으니 싱가포르의 일상에 뭔가 새로움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밤산책 삼아 보러갈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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